미래를 주도하는 창의력 생산소
주니어 캠퍼스

주니어 캠퍼스는 창의적인 ‘미래형 인재’를 기르는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다양하고 진보적인 체험학습을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 주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수도권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BMW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 수도권 외 지역의 학교나 아동 복지시설로 찾아가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함께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 ‘온라인 주니어 캠퍼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단양 영춘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한 주니어 캠퍼스

친환경 자동차 만들며
미래에 대한 꿈을 펼치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에 자리한 영춘초등학교는 이른 오전부터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합니다. 오늘은 영춘초등학교와 별방분교 아이들이 주니어 캠퍼스 체험을 하는 날! 자동차의 원리를 익히고, 직접 미래의 자동차를 만들어보며 설렘과 호기심으로 가득했던 아이들의 얼굴에서 미래 인재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자동차의 원리,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으로 익혀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 ‘주니어 캠퍼스’가 지난 10월 11일 단양에 자리한 영춘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커다란 트럭은 커녕 그 흔한 자동차도 잘 오가지 않는 한적한 마을. 그래서일까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트럭을 본 아이들이 무척이나 반갑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오늘은 영춘초등학교와 별방분교 41명의 아이들이 주니어 캠퍼스를 통해 재미있고 신나는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차례차례 줄을 서서 차에 올라탄 아이들은 두 눈이 동그래졌습니다. 실험실로 꾸며진 차는 자동차의 안전장치, 동력 전달 장치의 에너지 전환, 제동장치의 마찰력 원리, 노면 충격 완충장치의 원리, 무게중심에 따른 자동차의 안정성 등 자동차의 다양한 기초과학의 원리를 아이들이 직접 탐색하고 익힐 수 있도록 꾸며놓았기 때문입니다. 난생 처음 신기한 장치들을 본 아이들의 얼굴에 설렘과 호기심이 일렁입니다.
아이들은 조별로 돌아가면서 자동차에 숨겨진 과학을 동영상으로 익히고, 관련된 장치를 직접 조작하며 그 원리를 터득했습니다. 자동차가 움직일 수 있는 동력은 무엇인지, 자동차가 급제동하거나 미끄러질 때 안전하게 멈출 수 있도록 하는 마찰력의 원리는 무엇인지, 친환경 에너지와 친환경 자동차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등 다양한 지식이 아이들의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미래의 친환경 자동차,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서 우리가 직접 만들어요!

과학실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체험이 진행됐습니다. 자동차가 내뿜는 매연은 지구온난화를 가중하는 요소 중 하나! 자동차를 만들어보기 전 주니어 캠퍼스 선생님과 함께 지구의 환경, 친환경 에너지,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지구의 변화에 대해 살펴보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또 전기에너지, 수소에너지,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 바이오에너지 등으로 움직이는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친환경 자동차는 어떤 모습일까요? 서너 명씩 짝을 이뤄 직접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은 준비된 다양한 부재료를 활용하여 만들고 싶은 친환경 자동차와 어울리는 모양으로 재료를 오리고, 붙이느라 분주했습니다. 마치 자동차를 만드는 과학자나 디자이너가 된 듯 표정까지 진지합니다. 또 친구들이 만든 자동차와 자신이 만든 자동차를 비교해 보며 즐거운 대화가 오갔습니다.

자동차가 완성되자 아이들의 얼굴에 뿌듯함이 가득하고 웃음이 한가득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마음껏 투영된 친환경 자동차가 늠름한 모습으로 그 옆을 함께했습니다.

INTERVIEW

영춘초등학교 6학년
주가빈 학생

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자동차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자동차를 만들기 전 주니어 캠퍼스 선생님과 함께 지구온난화에 대해 알아봤는데, 걱정이 많이 됐어요. 오늘 제가 만든 태양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자동차처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자동차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친구들과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만드는 시간이 재미있었어요!

영춘초등학교 4학년
서은율 학생

과학자가 돼 자동차를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오늘 저는 수소자동차를 만들었어요. 물로 가는 자동차가 있다는 게 신기했어요. 제 꿈은 여러 개가 있는데, 과학자도 그중 하나예요. 과학자가 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것도 재미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춘초등학교 6학년
염기동 담임교사

벽지 곳곳을 찾아가는 주니어 캠퍼스, 고맙습니다!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에 대한 문제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서 환경과 자동차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도시보다 체험의 기회가 적은 벽지 아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주니어 캠퍼스가 우리나라 벽지 곳곳에 있는 학교를 찾아가 즐겁고 신나는 체험의 기회를 많이 제공해 주길 바랍니다.